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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한국자본시장의 새 화두 '지속가능성,AI'
Writer 관리자
Date 2017-07-25
 

 해마다 5월 말에는 여의도 금융 투자 업계의 ‘별’들이 제주에 모인다. 바로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하는 ‘제주 애널리스트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올해도 5월 25일부터 3일간 열린 이 포럼에 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 등 금융 투자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자본시장의 변화와 애널리스트의 역할’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이 갖고 있는 고민과 논쟁을 요약·정리해 소개한다.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한국 대표발표v 지속 가능한 금융과 애널리스트의 역할유엔은 2030년까지 인류의 장기적인 목표인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를 발표했다. 이를 실행하려면 세계적으로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앞으로 2030년까지 기후변화를 막는 데 1800조 달러,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2100조 달러, 변화된 기후에 적응하는 데 1000조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앞으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금융사들 역시 지속 가능한 금융에 관심을 키우고 있다.그 결과 영국중앙은행·중국공상은행·씨티그룹 등 200여 개에 달하는 글로벌 금융사들은 지속 가능 발전 목표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금융을 위한 여섯 가지 목표를 세웠다. 먼저 글로벌 금융사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금융을 변화시키자는 대전제에 합의했다. 이를 위해 이들은 새로운 목표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사회 변화에 파이낸싱을 지속하기로 다짐했다.둘째,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자는 명제에 합의했다. 이는 이른바 바젤3로 대표된다. 바젤32008년 국제결제은행(BIS) 바젤위원회가 대형 은행의 자본 확충 기준을 강화하는 등 금융회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위기 시에도 손실을 흡수할 수 있도록 새롭게 고안한 은행 규제법이다. 셋째,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자는 것이다. 금융권은 도시의 환경 개선이나 도시 시설물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에 합의했다. 넷째, 기후변화에 대해 공동 대응하자는 것이고 다섯째, 생물학적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지원하자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물과 관련된 논의를 지속하자는 약속이다. 이는 수처리 시설 등에 대한 지원도 포함된다. 이처럼 글로벌 은행들이 만든 규약에 한국의 애널리스트들도 동참해야 할 시기가 됐다. 예를 들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업종, 즉 유틸리티·정유화학·철강 애널리스트들은 기업을 분석할 때 지속 가능성에 대해 좀 더 주목해야 한다. 이미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이에 대한 수많은 보고서를 발간했고 탄소배출권과 같은 이슈에 대해 많은 통찰을 가지고 있다.

◆장두영 쿼터백투자자문 부대표 발표w 로보어드바이저의 성장과 애널리스트의 역할최근 한국 금융사에서도 로보어드바이저가 속속 도입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과 자산관리사의 합성어다. 좀 더 쉽게 생각하면 로보어드바이저는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자동화된 자산 배분 상품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기존의 프라이빗뱅커(PB)가 고액 자산가의 자산 관리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로보어드바이저는 대중을 위한 자산 관리 상품이다. 로보어드바이저의 선진국인 미국은 매년 68%씩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로보어드바이저의 투자 상품은 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다. 추적 오차가 작고 거래량이 많은 ETF를 중심으로 국내·해외 상장 ETF를 모두 활용한다. ETF를 통해 주식·채권·원자재·환 등 다양한 자산에 모두 투자할 수 있다. 기존의 금융사들은 모두 세 가지의 방법으로 로보어드바이저를 육성하고 있다. ▷직접 로보어드바이저를 개발 ▷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회사와 협약을 맺어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다.한국에서도 현재 은행·증권사 등 금융회사들이 세 가지 방법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도입 중이다. 특히 정부에서도 고령화 대비 및 신성장 동력 등의 이유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물론 현재 한국에서는 문제점도 있다. 컴퓨터가 처리하는 퀀트 기반의 헤지 펀드와 로보어드바이저의 개념이 혼용되고 있는 것이다. 전자는 고위험·고수익 상품이고 후자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가깝다. 이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금융 당국이나 업계 내에서 정리돼야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질 수 있다.분명한 것은 앞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성장할 산업이라는 것이다. 퇴직연금 시장의 성장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정부도 이에 대한 육성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화가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로보어드바이저 역시 분명 애널리스트와 협업이 가능한 분야다. 기존의 애널리스트는 성장 기업 혹은 저평가 기업의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저성장 시대에는 금융 소비자의 ‘자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때문에 애널리스트 역시 로보어드바이저와의 협업을 통해 ‘전체적인 자산 배분’에 대해 좀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발표x 2016 대한민국 스타트업 트렌드한국의 창업 생태계가 1~2년 새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한국의 창업 생태계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특히 정부 정책이 대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육성’이 중요한 스타트업들이 기를 펴지 못했다.하지만 박근혜 정부 들어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이 한계를 맞은 한국 산업구조의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결국 보다 많은 창의적인 스타트업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국의 산업도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사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해서는 대기업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그간 한국의 대기업은 스타트업의 육성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자체적인 연구소의 연구·개발을 통해 웬만한 기술은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기술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파괴적 혁신’에 의해 산업구조 자체가 180도 달라지고 있다. 실제로 불과 5~6년 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만약 대기업이 자체적인 연구·개발만으로 성장한다면 이런 변화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을 것이다.결국 창의적인 스타트업을 찾아내고 이를 육성한 후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이를 내부로 끌어들이는 것만이 대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이미 스타트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 커가고 있는 미국의 우버는 ‘자동 수송 차량’ 서비스를 기획 중이다. 오래지 않아 이를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의 스타트업은 농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계획이 성공하면 건물 안에서 농작물을 길러내는 ‘도시 농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도 세차를 대신해 주는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각광받고 있다. 결국 앞으로는 ‘모든 것을 재상상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고 이는 많은 스타트업의 도전을 통해서만 가능하다.한편 주목해야 할 것은 중국의 성장이다. 중국이 위협적으로 변모한 것은 오래됐지만 스타트업 분야에서도 중국의 성장은 무서울 정도다. 중국은 현재 과거 2000년대 초반 한국의 벤처 붐을 능가할 정도로 창업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이는 텐센트·알리바바 등 다양한 성공 모델이 이미 중국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이미 테크 분야에서 중국은 한국을 앞질렀다고 봐도 될 정도다. 최근 화두가 되는 무인자동차·드론·전기차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중국은 한국을 능가하고 있다. 물론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중국과 같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 때문에 한국의 스타트업은 중국의 스타트업에 비해 더 나은 ‘창조적 발상’을 통해 성공해야만 한다.

[토론 및 Q&A]◆‘지속 가능성’도 예측 가능해…참신한 데이터 발굴도 애널리스트의 새 역할 5월 27일 열린 제주포럼에서는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한국 대표, 장두영 쿼터백투자자문 부대표,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 등 발표자를 비롯해 여러 토론자들 및 질문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과감하고 솔직하게 교류했다. 토론은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패널로는 안병국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 김영준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참여했다.안병국 센터장=임대웅 대표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배 구조’의 영향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또 한국 시장에서 로보어드바이저가 지나치게 금융사의 마케팅 툴로 활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다. 임 대표=한국 기업의 경우 거버넌스의 불투명성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를 개선해야 지속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단 기업의 지속 가능성은 지배 구조 이상의 것이 분명하다. 에너지·철강·석유화학 등의 경우 탄소배출권과 같은 환경적 이슈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 부대표=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헤지 펀드와 혼용된 개념은 분명 위험하다. 금융 당국이나 업계 스스로 이를 정확히 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김영준 센터장애널리스트는 정량적 분석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환경과 같은 비재무적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하다. 또한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할 때 기존의 애널리스트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도 궁금하다.임 대표=탄소배출권은 이미 톤당 가격이 공식적으로 정해져 있다. 또 한국거래소를 통해 탄소배출권이 거래되는 중이다. 이렇 듯이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환경 요소들은 리서치센터에서 적극적으로 평가해야만 기업의 진짜 가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중국이 주진 중인 환경보호인프라펀드와 같은 새로운 개념의 환경 금융 상품을 금융업 전체에서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장 부대표=로보어드바이저 역시 애널리스트의 리포트와 자료를 많이 참고하고 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금융 투자에서 데이터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 따라서 자산 가격과 상관성이 높은 데이터를 찾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데이터를 찾아내는 데에는 애널리스트가 가진 산업 및 경제 분석의 노하우가 분명 필요하다. 애널리스트가 이러한 데이터들을 찾아내는 데 보다 노력을 기울여 준다면 로보어드바이저와 리서치센터는 분명 윈-윈할 수 있다고 본다.

  기사원문: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50&aid=0000041140&sid1=001
입력:2016-06-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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